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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서정희, 사기·이혼 소송 관련 '묵묵무답'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 받기 위해 일시 귀국

[정병근기자] 서정희가 3개월여 만에 귀국했다. 남편 서세원과의 이혼 소송 및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서정희가 5일 오후 7시경 일시 귀국했다. 사기혐의로 피소된 별도의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함이다. 이날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서정희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무답으로 일관했다.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할 때 다소 초췌했던 것과는 달리 말끔한 모습이었다.

서정희는 지난 5월10일 남편 서세원을 경찰에 폭행혐의로 신고한 뒤 22일 딸이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갔다. 사건 당시 CCTV에는 서세원이 서정희의 한 쪽 발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찍혀 있어 충격을 줬다. 서정희는 이후 7월3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1982년 결혼한 후 32년 만의 파경 위기다.

이후 서정희는 7월 초 사업가 A씨에게 5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서정희는 피소사건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남편과 관련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서정희의 요청에 따라 서세원에게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거지 퇴거 및 주거지 100미터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임시보호명령을 결정했다. 서세원에게 내려졌던 임시 접근금지 명령은 6개월 더 연장된 상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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