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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전현무 "전편보다 나은 속편 나올 것"


조승욱 PD "프로그램 미덕 이해한 가수들, 섭외 응해"

[권혜림기자] JTBC '히든싱어3'의 MC 전현무가 높은 부담감을 넘어선 자신감을 표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JTBC '히든싱어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와 MC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를 비롯해 더 히든의 임성현, 장진호, 전철민, 김성욱이 참석했다.

JT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히든싱어'에서 전현무는 세 시즌 째 진행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채널의 히트 콘텐츠로 자리잡기까지 그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전현무는 "시청자의 기대치가 높아 부담이 상당히 컸다"며 "과연 새 시즌이 잘 될지 걱정했는데 이는 기우였던 것 같다"고 알렸다. 그는 "3회까지 녹화를 했는데,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나오고 있는듯 하다"며 "라인업 역시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히든싱어3'에는 이선희, 쿨의 이재훈, 박현빈에 이어 소녀시대 태연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등 쟁쟁한 원조 가수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이같은 섭외가 가능한 비결을 두고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는 지난 시즌 신승훈 편과 조성모 편에서 모창능력자가 우승한 것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신승훈 편과 조성모 편에서 모창이 우승하긴 했지만 (원조 가수들이) 노래를 못 불렀기 때문이 아니었다"며 "모창 능력자들이 100명의 귀를 속일만큼 원곡의 감성을 잘 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PD는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는 가수들이 승패를 떠나 프로그램의 미덕을 이해하고 섭외에 응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을 시작, 2013년 3월부터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를 만난 JT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5월 중국 콘텐츠전문업체 한예문화에 포맷을 수출하기도 했다. '히든싱어3' 첫 회인 이선희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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