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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장윤정, 비밀연애 회상 "도경완에 참 설렜다"


비밀 데이트 장소 찾아 "이젠 둘 아닌 셋"

[이미영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비밀연애 여행 장소를 찾아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춘천 소양강을 찾은 장윤정, 도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춘천 소양강은 두 사람이 비밀 연애 당시 여행을 왔던 곳으로, 지난 추억에 젖어들었다. 장윤정은 "그 때 참 설렜다. 긴장되서 설렌건지, 이 사람이 좋아서 설렌건지 그랬다. 사람들한테 들킬 것 같아 두려우면서도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한 후 "어느 향을 맡으면 그 때로 가는 것처럼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당시 셀카를 찍었던 그 장소에서 셀카를 찍었다. 그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뱃 속에 있는 꼼꼼이와 함께 세 명이 왔다는 것. 이들은 이제는 꼼꼼이까지 셋이서 오자 감회에 젖었다.

장윤정은 또 소양강을 바라보며 꼼꼼이에게 "이 막힘없는 물처럼 엄마가 막힘없는 골반으로 힘을 줄 테니 너도 쭉 나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춘천갈비를 먹으며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누나라고 불렀는데 윤정씨라고 했다. '누나라고 부르면 그 이상의 관계가 될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고 떠올렸고, 도경완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장윤정은 "그 때 뭐가 제일 멋있었는지 아냐. 차에서 머리 안 부딪히게 에스코트 해줄 때 설렜다. 누나라고 안 부르게 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누나라 했으면 박현빈이 됐을 것"이라며 "윤정씨라 불렀기엔 부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아기를 순산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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