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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용-권준형 2대2 트레이드로 한국전력행


한국전력 양준식·김진만은 LIG 손해보험 유니폼 입어

[류한준기자] 2013-14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V리그에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과 LIG 손해보험이 선수 4명이 포함된 2대2 트레이드를 14일 전격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올 시즌 LIG 손해보험에서 뛰었던 세터 권준형과 레프트 주상용이 한국전력으로 갔다. 대신 한국전력에선 세터 양준식과 레프트 김진만이 LIG 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권준형은 지난 시즌 LIG 손해보험에서 주전 세터 역할을 맡았다. 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생을 한 이효동을 대신해 권준형은 27경기 87세트에 출전 세트 성공률 51.29%를 기록했다. 주상용은 이번 트레이드로 V리그 출범 후 세 번째 소속팀을 맞게 됐다.

주상용은 올 시즌 18경기 37세트에 출전해 공격종합성공률 41.94%를 기록했다. 그는 김요한, 에드가 토마스(호주)의 백업 역할을 맡았다. 출전시간은 많지않아 33점에 그쳤다.

양준식은 2012-13시즌 신인왕 출신이다. 그러나 올 시즌 한국전력에선 입지가 좁아졌다. 5경기 5세트 출전에 그쳤다. 김정식, 김영래에 밀려 팀에서 세 번째 세터로 있었다.

김진만은 주로 원포인트서버로 활약했다. 단신 레프트이지만 공격력은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20경기 49세트에 나와 공격종합성공률 55.75%와 72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적한 네 선수는 당일 새로운 소속팀에 합류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권준형은 현재 교생실습 중"이라며 "실습 기간이 끝나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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