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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의 예능 본능…그가 없었으면 '1박 2일' 어땠을까


미션 정답 귀신같이 맞히는 '노인' 김주혁, 예능하려 태어난 사나이?

[장진리기자] '1박 2일' 김주혁이 최고령 멤버다운 노련함을 과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김주혁은 직감적인 퀴즈 본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古)의 서울여행'이라는 미션을 받게 된 멤버들은 각자 미션 장소에서 최선을 다했다. 한 빵집에 가게 된 정준영은 빵요정이 들고 있는 빵을 맞추는 미션을 맡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빵'이라는 힌트를 듣고 김주혁에게 다짜고짜 전화를 걸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빵이 뭘까요?"라는 뜬금없는 정준영의 질문에 김주혁은 "카스테라야. 우유랑 같이 드려"라고 '1박 2일' 최고령 멤버답게 '44세 노인 본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의 확신처럼 정답은 카스테라였다. 정준영은 김주혁의 도움으로 힌트를 얻어내 최종 미션 장소로 향할 수 있었다.

한편 이 날 최종 미션 장소인 서울에서 4대가 함께 사는 집에 방문한 '1박 2일' 멤버들은 주인 아주머니의 기지로 식사를 해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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