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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BIFF, '10분'·'셔틀콕'·'한공주' 각 2관왕 영예


안선경 '파스카', 뉴커런츠상 수상

[권혜림기자] 이용승 감독의 '10분', 이유빈 감독의 '셔틀콕',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가 제18회 BIFF 결산 시상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 문화홀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폐막 결산 기자회견이 열렸다.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안선경 감독의 '파스카'는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친숙하면서도 사실 그대로의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얻었다.

비암바 사키아의 '리모트 컨트롤' 역시 뉴커런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시와 시골, 현실과 픽션 사이의 긴장감을 예리하게 그려냈다"는 호평과 함께 수상했다.

한나 에스피아는 '경유'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의 색다른 면모와 절망적인 정치적 상황에 갇힌 그들의 운명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요셉 앙기 노엔 감독의 '홀인원을 본 적 없는 캐디'는 선재상 아시아 수상작으로 꼽혔다. 손태겸 감독의 '여름방학'은 한국 수상작으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은 특별언급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베흐자드 아자디 감독의 '하룻동안' 역시 특별언급 작품으로 꼽혔다.

다니엘 지브 감독의 '거리에서'는 아시아 비프메세나상의 아시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에선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가 같은 상을 수상했다. 조성봉 감독의 '구럼비-바람이 분다'가 특별언급 작품이 됐다.

BS 부산은행상은 막시밀리언 훌트 감독의 '홈'이 받았다. KNN 관객상은 이용승 감독의 '10분'이 수상했다. '10분'은 피프레시 상 역시 받았다.

넷팩상은 이유빈 감독의 '셔틀콕'이, 부산시네필상은 '아버지의 정원'이 가져갔다.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와 이유빈 감독의 '셔틀콕'은 시민평론가상을 받았다. '셔틀콕'은 넷팩상과 시민평론가상을 모두 수상했다. '한공주' 역시 CGV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막한 BIFF는 12일 오후 폐막식과 폐막작 '만찬'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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