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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리그 1위 성남, 어느 팀과 붙어도 자신 있어"


신태용 성남 감독이 K리그 1위 등극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남 일화는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0 K리그' 수원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11승4무4패, 승점 37점을 기록한 성남은 제주와 승점이 같아진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 K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2010년 리그를 시작하면서 모든 전문가들이 성남은 중위권이라고 분명 이야기했다. 그런데도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면서 스스로 자신감이 붙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리그 선두로 올라서면서 이제 어느 팀과 붙어도 쉽게 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여세를 몰아 쭉 달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리그 1위에 올랐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신태용 감독은 "오늘 경기가 너무 아쉽다. '마계대전'이라 불리는 경기에서 두 팀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골이 없어서 아쉽다. 또 양상민이 퇴장당하면서 우리 페이스로 왔는데 볼이 크로스바에 맞으면서 우리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리그 선두 경쟁에 대해 "이번 리그는 마지막까지 가야 결정 날 듯하다. 수원이 치고 올라오고 있어 6강 팀도 마지막까지 가야 알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스스로 부상선수가 없도록 잘 챙겨야 할 것이다. 부상 없는 팀이 아무래도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에는 큰 고비가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의 고비가 언제 올 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AFC챔피언스리그를 수원과 치러 크게 문제가 없다. 해외원정을 다녀온다면 고비가 될 것 같았지만 가까운 수원과 하기 때문에 9월에 큰 고비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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