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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전역] 군 선임이 말하는 지성의 군 생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6일 제대한 탤런트 지성(본명 곽태근. 30)의 군대 선임이 지성의 군 생활에 대해 전했다.

지성은 6일 8시 30분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쳤다. 이날 국방부 앞에는 일본 팬들과 팬카페 '아마조네스' 회원 등 50여명의 팬들이 모여 지성의 제대를 축하했다.

여성 팬들 사이에서 지성의 전역을 기다리는 짧은 머리의 이동현(24)씨가 단연 눈에 띄었다. 12일 전에 제대한 그는 지성과는 같은 대대 소속의 군대 선임. 이동현씨는 지성의 군 생활에 대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군인이었다"면서 "무슨 일을 시켜도 불평 한 번 하는 것을 못봤다"고 전했다.

연예 병사로 근무했지만 일반 병사들과도 스스럼 없이 잘 어울렸다고. 다소 늦은 28세라는 나이로 입대한 지성은 어린 장병들과 지내면서도 거리낌이 없었다.

이동현씨는 "나도 태근(지성의 본명)과 6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스스럼없이 지냈다. 연예인이고 나이가 많으면 좀 어려울줄 알았는데 소탈하고 성격이 좋아서 잘 지냈다"고 전했다.

지성도 "군대에서 힘든 건 없고 보람있는 생활이었다. 10살 차이 나는 동료들도 있었지만 말을 놓고 안 놓고가 중요한 게 아닌것 같다. 오히려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동료애를 과시했다.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지성은 현역 입대를 위해 재검을 신청, 현역판정을 다시 받아 입대해 화제가 됐다.

한편 "군대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지성은 영화 '숙명'(제작 MKDK , 감독 김해곤, 주연 송승헌, 권상우)에 특별 우정 출연한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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