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EXID 하니와 방송인 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된다.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3일 조이뉴스24에 "양재웅이 9월 예정된 결혼을 연기한다"며 "연기된 날짜는 미정"이라 밝혔다. 이로써 결혼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앞서 양재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니와 결혼식을 미루고 유가족에게 찾아가 용서를 구할 것이라 밝혔다. 양재웅과 유가족에 대한 질문에는 미스틱 측은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양재웅이 운영 중인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하니에게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최근 EXID 멤버들이 데뷔 12주년을 맞아 자축할 때는 하니는 홀로 침묵을 지켰다.
양재웅은 지난 7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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