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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어반브릿지 1순위 청약자 13만명 …서울 역대 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13만명 이상이 몰리며 서울 기준 역대 최다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389가구 모집에 13만1447명이 몰려 평균 3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서울에서 1순위 청약자가 13만명을 넘은 건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11만7035명)'이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주택 유형은 3만133명이 몰린 101㎡C형이다. 4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만5379명, 기타지역 1만4754명이 몰렸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보인 주택 유형은 784대 1인 84㎡H형으로, 1가구 모집에 784개 청약 통장이 던져졌다. 이어 101㎡A형이 752.69대 1, 101㎡C형이 627.77대 1, 101㎡F형이 502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 면적 84㎡와 101㎡, 총 593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면적별로 △84㎡ 419가구(20개 타입) △101㎡ 174가구(6개 타입)다.

이 단지는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돼 전체 물량의 50%는 서울시 2년 이상 연속(해당지역)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서울 2년 미만과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서울 외 수도권 거주자와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2356만원에 일반분양 가격이 책정되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면적별 일반분양가는 전용 84㎡ 7억4180만∼8억670만원, 101㎡ 9억2313만∼9억8275만원이다.

이 단지 근처에 있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 1단지와 2단지 84㎡ 주택형이 지난 7월 12억원 이상에 팔린 것을 고려하면, 당첨 시 최소 4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6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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