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명창가문 25대손=박현진·박구윤 父子…형제의난 3R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명창가문 25대손은 박현진, 박구윤 부자였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듀엣 대전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명창가문 25대손'과 '형제의 난'은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나섰다.

'형제의 난'을 선택한 양요섭은 "듀엣 특집이라 좋다. 한 분을 선택할 수 없겠더라"라며 "3라운드 가면 두 분의 무대를 한번 더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좋더라. 두 분의 무대에 빠져서 감상했다"라고 극찬했다.

'형제의 난' 지인으로 전화 연결된 하동균은 "한국의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G에서 단 한 팀 밖에 없는 남성 보컬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 정도로 신기한 목소리와 실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금도 유명하지만 앞으로 더 유명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명창가문 25대손' 지인이라는 이진호는 "아버지를 뵙고 싶다. 정말 유명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형제의 난'이 '명창가문 25대손'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명창가문 25대손'의 정체는 작곡가 박현진,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었다. 박현진 작곡가는 박구윤의 아버지다.

박구윤은 아버지가 유명 작곡가라는 점에서 "부담이 있다"라고 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방송 은퇴까지 하려 했던 아버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