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네이버가 CJ ENM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자회사 티빙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CJ ENM은 티빙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양측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낀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가 카카오TV, 쿠팡이 쿠팡 플레이를 내세우며 OTT 플랫폼 경쟁이 만들어지면서, 네이버 역시 티빙 투자를 통해 OTT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네이버와 CJ ENM가 1천500억원어치의 상호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네이버의 티빙 투자설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이미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티빙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이용자들의 유입을 돕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협상이 마무리 되면 네이버는 티빙의 3대 주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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