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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왠, 밤에 듣는 감성 노래…16일 신보 '무드 나이트'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오왠(O.WHEN)이 밤의 감성을 노래한다.

오왠은 16일 4번째 미니앨범(EP) '무드 나이트(Mood Night)'를 발표한다.

'무드 나이트'는 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 4곡이 실렸으며 해질녘부터 이른 새벽까지 듣기 좋은 감성음악으로 채워졌다. 전 곡 가사에도 밤이라는 단어가 각각 들어가 있어 '무드 나이트(Mood Night)'의 앨범 제목과 연관성이 더해졌다.

오왠 4번째 미니앨범 ‘무드 나이트’ 앨범자켓 이미지  [사진=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
오왠 4번째 미니앨범 ‘무드 나이트’ 앨범자켓 이미지 [사진=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밴드 사운드로 방향성을 잡아 기타가 전면에 나서는 곡들이 많고, 오왠의 보컬도 전작보다 좀더 힘을 보태 록적인 색깔을 입혔다.

첫번째 트랙 '쉴 곳'은 코로나19 이후 유일한 안식처가 된 집, 온라인으로 안부를 전하고 연락하는 요즘 진정으로 쉴 곳이 필요하고 그리워하는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

두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그대로'는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도 우린 늘 지금처럼 그대로 사랑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쓴 곡이다. 일렉기타로 시작 2절부터 더해지는 현악기의 웅장함이 허스키한 보컬과 맛 물려 꽉 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오왠의 진한 목소리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귀에 맴돈다.

세번째 트랙 '마음이'는 하고 싶은 말들은 숨긴 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조심해야 하는 요즘 마음이 시키는 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노래다. 어쿠스틱기타로 시작 점차 밴드 사운드가 빌드업 되며 절정을 이루는 곡이다.

네번째 트랙 '앨범'은 우리의 소중하고 예쁜 사랑을 마음속 앨범에 차곡차곡 담아가고 싶다는 노래로 일렉트릭 기타와 건반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왠으로선 경쾌한(?) 노래다.

2016년 첫번째 미니앨범(EP) '웬 아이 비긴(When I Begin)' 발매 후 싱어송라이터로서 독보적인 음색과 특유의 멜로디 그리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대표곡 '오늘'은 최근 국민은행 유투브 광고에 실리며 700만뷰가 넘는 조회수와 많은 공감의 댓글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 레이블 수장인 구자영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가수 이적의 앨범 공동 프로듀서로 아이엠낫 등에서 활동중인 양시온, 10cm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오왠의 많은 곡을 도맡아 온 이요한 그리고 유니크한 음악을 선사하는 인디밴드 실리카겔의 김춘추가 각각 편곡과 연주자로 참여 오왠의 곡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들어줬다.

앨범커버는 만화 일러스트로 유명한 명민호작가가 참여했다. 명민호작가는 최근 tvN '유키즈 온더 블록' 방탄소년단 편에 삽입된 멤버들 그림을 비롯 다양한 광고와 드라마 등과 콜라보 했으며 인스타그램 6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작가다. 평소 오왠의 음악을 즐겨 듣는 팬으로 기쁘게 참여했다고 한다.

이번 앨범 '무드 나이트(Mood Night)'는 16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며 음반은 20일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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