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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보영 "전작들과 다른 결, 안 해봤던 캐릭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보영이 '마인'에서 전에 보여준 적 없는 강인함과 모성애를 선보인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이보영은 전직 톱배우이자 효원家의 둘째 며느리 서희수 역을 맡았다. 그들만의 시크릿 리그인 재벌가에 들어와 탐탁지 않은 시선을 받았음에도 늘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으로 자기 자신을 지켜낸 인물이다.

'마인' 이보영 스틸컷 [사진=tvN]
'마인' 이보영 스틸컷 [사진=tvN]

이보영은 "가장 먼저 대본이 술술 재미있게 읽혀졌다. 여태껏 제가 해 왔던 작품들과는 다른 결이 있었고 제가 안 해봤던 캐릭터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희수는 굉장히 솔직하고 가식이 없는 인물이다.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투명하게 잘 드러내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희수의 남다른 모성애 역시 포인트다.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과 결혼을 할 때 그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까지 품에 안았고 친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사랑을 쏟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이보영은 "저도 엄마로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있고 전작 '마더'라는 작품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 '모성애는 낳은 정(情)도 있지만, 기르는 정(情)이 큰 것 같다'라는 거다. 내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함께 커나가는 시간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희수에게 모성애는 아들 한하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결혼을 해서 재벌가라는 곳에 들어왔을 때, 의지하고 기댈 수 있고 유일하게 희수를 온전하게 제대로 받아주는 아들의 존재가 효원家(가)에서 살게 하는 원동력이자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보다 깊은 공감으로 그려질 진정성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 가운데 한하준의 프라이빗 튜터로 효원家에 입성할 강자경(옥자연 분)의 등장은 심상치 않은 바람을 동반,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서희수의 일상에 어떤 균열을 가져올 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마인'은 '빈센조' 후속으로 오는 5월 첫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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