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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CAR' 김구라 "탁재훈과 불협화음…그래도 신뢰 끈끈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티키타카' 김구라가 탁재훈과의 호흡을 공개했다.

2일 오전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티키타CA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 이관원PD가 참석했다.

김구라가 2일 SBS '티키타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김구라가 2일 SBS '티키타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이날 '티키타카' 멤버들은 첫 녹화 당시 호흡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탁재훈은 호흡에 맞는 데서 재미가 오는게 아니다. 불협화음에서 재미가 온다. 탁재훈과의 불화설도 종종 얘기하곤 했는데, 스타일이 다른 MC들을 모아놨다. 불협화음 베이스에 끈끈한 신뢰가 있다. 짓궂은 장난도 재밌을 것이다. 토크쇼라기보다 가볍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을 내 스타일로 바꿀 생각은 없다. 나는 줄기를 잡는 역할이다. 이수근이 나와 탁재훈의 불화설을 퍼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첫 녹화할 때 익숙하지 않아서 호흡을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 김구라는 워낙 잘하고, 음문석은 예전에도 호흡을 맞춰본 게 있다. 김구라는 '라스'만 하느라 적응을 못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라스'는 음악예능이고 '복면가왕'도 출연 중이다. 음악에 대한 이해도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아쳐 여전한 '앙숙케미'를 선보였다.

'티키타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다.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주며 리얼한 토크를 펼친다. 그런가 하면 게스트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직접 부르며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티키타카'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임시 중단된 서울시티투어버스를 개조해 서울 곳곳을 누빈다. '지붕 없는 공연장'으로 변신한 공간에서 속이 뻥 뚫리는 노래와 함께 서울의 풍경을 담아 보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한편S '티카타카'는 4월 4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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