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약 5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12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최근 삼성물산에 따르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서능로 싱가포르 동부와 서부를 연결한다.
50km가 넘는 노선 중 삼성물산은 CR112 공구의 공사를 맡는다. CR112 공사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 연결, 1.79km 길이의 터널 시공을 포함한다.
특히 CR112 공구는 기존 지하철 역사를 환승역사로 시공하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삼성은 앞서 해당 역사와 지하터널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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