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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측 "불법 다운로드 영상 복제·배포 법적 대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미나리' 측이 불법 다운로드 영상 복제 및 재배포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미나리' 측은 8일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미나리'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모바일 커뮤니티,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등을 통한 불법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나리' 측이 불법 다운로드 영상 복제 및 재배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판씨네마]
'미나리' 측이 불법 다운로드 영상 복제 및 재배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판씨네마]

이어 "'미나리'의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는 그 어떤 특정 개인과 특정 단체에도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공유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며 "이미 다수의 불법 게시물과 클라우드 공유 등을 확인하여 전문 업체를 통해 채증 및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공유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범법 행위이므로 필요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했다. 현재 시상식을 휩쓸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국내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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