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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하차 '선을 넘는 녀석들', '세계사' 이어 오늘(3일) 결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하차 여파로 '선을 넘는 녀석들'이 결방된다.

3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들')은 이날 결방되고 '백파더 편집판',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이 대체 편성됐다. 설민석이 최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하고 방송 하차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11일 tvN 예능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설민석이 참석했다. [사진=tvN]
11일 tvN 예능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설민석이 참석했다. [사진=tvN]

이에 따라 '선녀들'은 3주째 결방이 된다. 앞서 지난달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촬영 취소와 함께 20일과 27일 결방됐다. 제작진은 3일에는 정상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설민석의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설민석은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녀들' 측은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주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은 결방된다"고 말했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역시 설민석의 하차 결정으로 결방됐다. 이에 앞서 설민석은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유튜브를 통해 사과를 전한 바 있다. '선녀들'과 '벌거벗은 세계사' 모두 설민석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하차가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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