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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0호골' 손흥민, EPL 사무국 선정 주간 베스트11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북런던 더비'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발표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베스트11에서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7일 2020-2021 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이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발표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이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발표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전반 14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전반 추가시간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의 추가골을 도우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면서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EPL 득점 1위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24, 잉글랜드)와의 격차를 1골 차로 좁히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주간 베스트11에는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25, 덴마크), 에릭 다이어(26, 잉글랜드) 등 4명의 토트넘 선수들이 포함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까지 이 주의 감독에 선정되면서 토트넘의 최근 상승세를 반영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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