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근, 영탁 작곡 '사랑의 카우보이' 21일 발매…'미스터트롯' 의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고재근이 영탁의 지원 사격 속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를 발표한다.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21일 정오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를 발매한다.

이 곡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읽씹안읽씹'까지 히트시키며 트롯계에서 주목 받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는 고재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 트롯곡으로, 강렬한 일렉기타와 리듬 위에 감성적인 나일론 기타 사운드가 멋스러운 남성미를 표현한다. 여기에 고재근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특색있는 목소리가 거친 사막 위에서 노래하는 듯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준비해 총알을, 사랑의 총알을 탕탕탕'과 같은 유머러스하면서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황야의 무법자'를 오마주한 음악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황보서가 휘파람 세션으로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줬으며, 김현아의 코러스가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곡 작업에 참여한 영탁과 고재근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으며 종영 후에도 서로를 향한 응원을 보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곡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재근은 지난 1999년 시대를 풍미한 록밴드 Y2K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훈훈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트로트 가수로 변신에 성공한 고재근은 이번 '사랑의 카우보이'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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