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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vs 김학범호 2차전, 관중 3천명 입장 허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두 번째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함성 속에 열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2차전 경기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 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1차전 경기가  2-2로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 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1차전 경기가 2-2로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축구협회는 정부 발표 직후 축구팬들에게 관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곧바로 2차전 관중 수용을 결정했다.

2차전 관전을 희망하는 축구팬들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관중 수용 인원은 3천명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동측 스탠드에 배치된다. 축구협회는 방역 지침에 의거해 관중들의 음식물 반입 및 취식, 육성 응원을 전면 금지한다.

관중들의 경기장 출입 시에는 ▲QR코드 인증 ▲모바일 티켓 확인 ▲체온 측정 ▲소지품 검사 등 총 4단계의 절차를 거친다. 또 경기장 입장 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원을 걸었다.

승자 결정 방식은 양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합산 스코어를 기준으로 하며 동률 시 원정 골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 원정 골 우선 원칙으로도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2차전은 올림픽 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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