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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친 김광현, 7일 귀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마친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광현의 국내 애이전트를 맡고 있는 'Brand New Sports'(BNS)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현은 오는 7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고 알렸다. 입국 당일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는다.

BNS는 "공식 기자회견은 추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현도 지난 2일 귀국한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마찬가지로 한국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있는 김광현이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7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있는 김광현이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7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뉴시스]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세인트루이스와 2년 동안 800만 달러(약 93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팀내 4,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시즌 개막도 연기돼 고생했지만 그는 마무리 보직을 맡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김광현은 데뷔전에서 실점했으나 세이브를 올렸고 이후 선발 로테이션으로 자리를 다시 옮겨 팀내 3선발을 맡았다. 그는 선발로 8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62라는 성적을 냈다.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NLWC)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1차전에서 3.2이닝 3실점했고 당시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에 7-4로 이겼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2, 3차전을 내리 패해 시리즈 탈락했고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 일정도 마감됐다. 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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