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롯데리아 점장 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서울 시내 7개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다.
1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 20여명이 서울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뒤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점장 20여명은 1차 회식 후 2차로 광진구 소재 치킨뱅이 능동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종각역·회화·군자역·서울역사·숙대입구역·건대역·소공2호점 등 7곳의 영업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서울시와 방역 당국은 점장 모임에 참석한 인원, 접촉자, 의심증상자 등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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