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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갑질·부당대우" VS "거짓 폭로, 그럴 사람 아냐" 첨예 입장차(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전 매니저 김모씨가 신현준의 갑질 논란을 폭로했지만, 신현준과 11년을 함께 한 '용이 매니저' 이관용 대표는 김모씨의 폭로에 정면 반박을 하고 있어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는 9일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1993년부터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신현준 어머니의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도맡아 했으며 월급 60만원을 받는 등 수익 배분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13년간 신현준과 일하며 얻은 수익이 1억원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tvN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기자]
tvN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기자]

하지만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용이 매니저' 이관용 대표는 김모씨의 폭로를 정면 반박했다. 이관용 대표는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신현준의 일을 보고 있지 않지만, 신현준은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라며 직접 나서서 언론 대응을 하고 있다.

이관용 대표는 9일 조이뉴스24에 "문자 메시지는 사실이나, 편하게 얘기한 부분들이 악의적으로 왜곡됐다. 김모씨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말들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관용 대표는 "김모씨는 1995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함께 했던 인물이다. 본인이 주장하는 13년간 함께 했다는 것부터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자메시지 내용은 동갑내기 친구라서 편하게 얘기한 부분이다. 친하면 이 정도의 비속어는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모씨가 처음 매니저 일을 시작하면서 60만원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는 매달 200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았다. 본인 입으로 내게 얘기했었다. 20~25년 전이라 생각했을 때 결코 못 받은 금액이라 할 수 없다. 내가 똑똑히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입장문을 정리 중이다.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신현준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재차 손사래쳤다.

이렇듯 양측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신현준은 이달 중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신혼생활과 아이를 공개할 예정인만큼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 신현준이 내놓을 공식입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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