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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 맹타' 두산 김재환 "장타 욕심은 버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김재환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김재환은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초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두산에 선취점을 안겼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 [사진=조성우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 [사진=조성우기자]

김재환의 활약은 계속됐다. 3회초 무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SK 선발 좌완 김태훈을 무너뜨렸다.

김재환은 이날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며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열흘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두산은 김재환을 위시한 타선의 폭발 속에 SK를 9-2로 제압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김재환은 경기 후 "타격코치님께서 침착하게 공을 보고 가볍게 치라는 조언을 해주셨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훈련 때 열심히 했던 부분들이 잘 이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환은 또 "올 시즌 장타가 줄어든 상태지만 고민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안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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