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코로나19 극복 3차 추경예산 4조 7천억원 확보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추경) 예산 4조 7천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제3차 추경예산안 중 금융위 관련 사업은 총 4조 7천억원 규모라고 발표했다.

추경안은 향후 국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가 발표했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정책이다.

금융위는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자금공급 지원을 위해 약 1조 5천억원, 주력산업·기업 등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3조원을 KDB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에 출자 및 출연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3차 추경 예산안을 통해 경제 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실히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