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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수능 2주 연기…12월3일 시행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연기돼 사상 처음 12월에 치러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이 먼저 6주 가까이 연기되면서 수능은 물론 수시·정시모집 등 입시 일정도 조정됐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사진=조성우기자]
유은혜 교육부장관 [사진=조성우기자]

올해 수능은 2주 연개해 12월3일에 시행하고,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16일 연기해 9월 16일로 변경한다. '12월 수능'은 1993년 첫 도입 이후 처음이다. 수능 성적은 시험 20일 후인 12월23일 통지된다.

수시모집 기간은 기존 공표된 109일에서 3일 가량 줄어든 106일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시·추가모집 기간도 11일 단축될 전망이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 가량 미뤄지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11일로 2주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미뤄졌다.

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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