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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출신 연우, '박사' 조주빈 SNS 팔로우 제보에 "차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조주빈이 자신의 SNS를 팔로우 했다는 것을 알고 해당 아이디를 차단했다.

연우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주빈의 신상 사진을 공유하고 한 팔로워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연우님, N번방 박사방 신상 공개됐는데 조주빈 인스타그램에 연우님 팔로우가 되어 있어서 알려 드리고 싶어서 디엠드려요"라고 조주빈의 SNS 팔로우 소식을 연우에게 알렸다.

이에 연우는 "걱정 마세요. 차단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조주빈의 SNS 아이디로 추정되는 계정은 연예인을 비롯해 1900개 계정을 팔로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주빈 [SBS 방송 캡쳐]
조주빈 [SBS 방송 캡쳐]

조주빈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개설된 n번 방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됐다. 조주빈의 신상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으나 전날 SBS 8시뉴스가 조주빈의 얼굴을 보도하면서 대중에게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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