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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비, '미스트롯' 동료들도 응원한 '꽃길'…트로트스타 예약(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스 트롯'에 출연하며 꽃길이 열렸다. 출산과 육아로 접었던 꿈을 다시 꽃피웠고, 용기를 얻었다. 하유비가 '미스트롯' 출연자들의 든든한 응원 속 도전을 이어간다.

하유비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싱글 '평생 내 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하유비는 "긴장되서 잠을 못 잤다. 큰 아들이 엄마 잘 하고 오라고 뽀뽀도 해주고 응원을 해줬다"라며 가족들의 응원을 전했다.

하유비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 당시 아이돌 같은 비주얼과 출중한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워너비 맘'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종 TOP12에 오른 하유비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아이돌 부럽지 않은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고,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차세대 트로트 가수 탄생을 기대케 했다.

'미스트롯'을 언급한 그는 "예선전에서 떨어질 거라 생각했다. 일반인들만 참여하는줄 알았는데, 실력파 참가자들이 많았다. 예선전 합격에 그날 가족들과 소고기를 사먹었다"라며 "TOP12 합격이 믿어지지 않고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을 많이 봐준 것 같다. 다른 참가자들도 간절했겠지만, 저도 간절함은 빠지지 않는다. 무대 위 제 진심을 봐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 참가자들과 경쟁력 비교에 "저는 퍼포먼스가 가능한 가수다. 만능엔터테이너다"라며 "'불후의 명곡' '나는가수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신곡 '평생 내 편'은 화려한 브라스 연주와 EDM(이디엠)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롯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하유비만의 간드러지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이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에는 방송인 김일중이 출연, 하유비와 부부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박종욱 작곡가는 "평소에 '미스트롯' 애청자였는데 정이 가는 출연자였다. 소속사 대표가 연락이 와서 '트로트 쓰세요?'라고 했다. '평생 내편'이라는 키워드를 줬다. 전화를 끊고 난 후 곡을 썼다"라며 "옆에 있는 연인과 가족들, 주변 사람에 대한 내 편이 되고 싶다는 포인트를 생각하며 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유비와의 작업에 "녹음실 갔을 때 경험이 많지 않아 많이 떨려하더라. 그런데 노래를 하니 노래의 맛을 잘 살려주고 잘했다. 평생 내 편 하겠다"라며 응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미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김희진, 박성연, 두리가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미스트롯'에 겹경사가 많다. 홍자 언니 단독콘서트에 이어 첫 쇼케이스를 하는데 당연히 축하해줘야 한다.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하며 신곡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박성연은 "하유비가 갈길이 멀지만, 험난한 세상 같은 편이니깐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자"고 했다. 김희진은 "저에게 하유비 언니는 함께 더 걸어가야 할 동료다. 언니와 한 소속사도 들어가고, 꽃길을 같이 걸으려고 준비 중이다. 같이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에너지를 북돋웠다.

하유비는 "팬들에게 선물하는 의미로 냈지만, 차트에 진입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노래 잘하는 가수로 남았으면 좋겠다. 노력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화유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신곡 '평생 내 편'을 공개하고,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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