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에서 미래산업으로, 엔터현장을 가다] 연중 기획 시리즈를 시작하며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가장 빠르게, 혁신적으로. 엔터 산업은 트렌드의 첨단에서 우리 문화 전반을 이끌어왔다. 문화를 알고, 향유하는 것이 또 다른 경쟁력인 시대, 엔터테인먼트는 우리의 일상을 넘어서 거대 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창출한, 그리고 만들어낼 경제적 가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그것을 뛰어 넘는다는 분석도 나왔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로 추정된 41조6천억원을 넘어서 약 56조1천600억원(2014년부터 2023년까지, 현대경제연구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엔터산업에서 미래를 찾다, 제2의 방탄소년단 나오나

2018년 가요계는 빠른 변화를 목도했다. 유명 아이돌의 화려한 입지와 팬덤은 여전했지만, 인디계의 신선한 노래와 얼굴들도 주목받았다. 그리고 가요계 주류로 힙합이 자리매김한 해이기도 하다. 또한 플랫폼의 다양화와 기술발전과 접목한 음악 미디어의 도약은 음원 향유 문화를 크게 바꿔놓았다.

다양성이 떠오르는 한편, K-POP의 영향력도 그 어느해보다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올해 가요계는 한류를 이끈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얼굴이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또 신선한 콘셉트와 멤버 개개인 팬덤을 바탕으로 출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워너원과 데뷔 이후 꾸준한 팬덤을 자랑하는 엑소 등을 이을 후발 주자를 찾는데도 골몰하고 있다.

2018년은 K-POP 역사에 대단히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수년 전부터 'K-POP 한류'가 탈 아시아급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전세계 대중음악 시장을 이끄는 미국은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았다. 그 철옹성 같던 벽을 허문 것이 방탄소년단이다. 이젠 이들이 2018년 거둔 성과들을 일일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방탄소년단 이름만으로도 설명이 끝날 정도다.

방탄소년단이 이룩한 성과는 방탄소년단 안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전 세계인이 바라보는 K-POP에 대한 인식을 확 바꿔놓기에 충분했고 실제로 미국, 영국 등 메이저 음악시장에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시장을 노크해왔던 K-POP 아이돌의 입지도 넓어졌고 2019년 글로벌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일 주자로 NCT, 갓세븐,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등이 주목받고 있다. 엑소의 글로벌 파급력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이들은 이미 꾸준히 해외 활동을 해왔고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엑소는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지만 글로벌화에 가장 근접한 팀이다. 최근 발표한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 23위, '아티스트100' 9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했다. 수년간 꾸준히 해외 팬덤을 다져온만큼 가장 안정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NCT의 급격한 상승세와 해외 시장에서 성장 중인 몬스타엑스, 우직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갓세븐, 걸그룹 블랙핑크도 한단계 도약이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K팝은 엑소, NCT, 몬스타엑스, 갓세븐, 블랙핑크 등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더 광범위하고 풍성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이돌 그룹에 이어 신인 그룹들도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제2의 방탄소년단'을 꿈꾸며 지난해 수많은 아이돌그룹이 쏟아졌지만 크게 주목받은 팀은 없었다. 그가운데 올해 굵직한 기획사에서 연이어 아이돌그룹을 선보인다.

현존 최고의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마마무를 탄생시킨 RBW, 빅스가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차례로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상장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을 선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남녀그룹을 연달아 데뷔시킬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그룹은 역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새 아이돌이다.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멤버 한명만 공개된 현재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시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그룹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 요인은 충분하다.

YG의 행보도 공격적이다. 신인 론칭 서바이벌 'YG보석함'은 캐스팅부터 오디션, 트레이닝 시스템, 월말평가, 아이돌 제작 프로듀싱까지 YG만의 차별화된 신인 제작기를 통해 2019년 탄생할 새로운 아티스트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 YG는 보이그룹 편에 이어 걸그룹 편을 연달아 준비하고 있다. 보이그룹은 올해 데뷔 예정이다.

2019년도 아이돌의 활약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변수는 늘 존재했다. 음악의 다양성에 목말라 하는 리스너들을 만족시킬 참신하고 독창적인 뮤지션들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주목하는 것도 설레는 일이다.

방송계, 케이블·넷플릭스·OTT로 변화 급물살

지난해 방송계는 다양한 플랫폼의 왕성한 성장과 변화로 기록될 기념비적 시기였다. 공고했던 지상파의 아성을 넘어선 케이블 채널, 종편의 활약이 눈부셨던 해였다. 또한 OTT(Over The Top, 인터넷동영상서비스)로 대변되는 각종 미디어플랫폼이 공격적으로 엔터시장에 진입한 해이기도 하다.

글로벌 기업 넷플릭스를 위시해 일명 토종 미디어 플랫폼 '푹(POOQ)'과 '옥수수(oksusu)' 등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쏟았다. 전략적 제휴와 협업을 통해 파워를 다지는가 하면 차별화된 콘텐츠 수급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인 방송, MCN, 유튜브 등 누구나 방송이 가능하고 영상을 제작하고 손쉽게 향유하는 시대가 되면서 방송의 제작환경 역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SM엔터테인먼트는 SKT와 협업해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홈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결합된 서비스로, 음악 뿐 아니라 홈엔터테인먼트 문화에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빠르게 차세대 플랫폼과 콘텐츠를 선점하려는 노력 또한 계속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위해 로컬 콘텐츠 확보에 공을 들이는 넷플릭스와 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LG U+의 공세가 가열찬 한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항마로 나선 KBS?MBC?SBS와 SK텔레콤은의 통합 OTT 서비스 협력도 넷플릭스로 향하는 발길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식당'과 '효리네 민박' 등 리얼리티가 대중의 마음을 끌었다면 하반기에는 여행과 먹방을 접목한 여행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선 보였다. 이에 이어 연애 리얼리티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 초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연애 리얼 예능이 앞다퉈 방영되고 있다.

[[사진=공식 포스터, 2019 드라마 기대작]]

2018년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쳤던 지상파 3사와 종편, 케이블 채널들은 2019년 새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톱스타를 내세운 기대작들이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오랜만에 안방 나들이에 나선 배우들부터 흥행보증수표, 그리고 개성 넘치는 배우들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괄목할 활약을 보여준 tvN은 일찌감치 드라마 라인업을 확정했다. 송중기와 김지원, 장동건 등을 앞세운 대작 '아스달 연대기'를 필두로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동욱과 유인나의 '진심이 닿다' 등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는 단연 송중기다. 송혜교와 결혼 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이후 1년 만에 '아스달 연대기'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원과 톱배우 장동건, 김옥빈과 호흡을 맞춘다. 송혜교가 복귀작 '남자친구'로 화제몰이 중인 가운데 송중기가 바통을 이어 받아 '송송부부'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나영과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만남이 성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나영은 무려 9년 만에 드라마를 선택했고, '믿고보는'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이동욱과 유인나는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로 재회한다.드라마 '도깨비'로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케미를 자랑했던 이동욱, 유인나가 '진심이 닿다'에서는 어떠한 로맨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높다.

지난 2018년 화제작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드라마 강자'의 입지를 굳힌 JTBC는 새해에도 탄탄한 완성도와 캐스팅을 자랑하는 드라마 라인업으로 안방을 노린다. '국민 배우' 김혜자를 내세운 '눈이 부시게'를 비롯해 히트 청춘극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두 번째 시즌까지 장르도 색깔도 다채롭다.

2월 월화극 '눈이 부시게'와 금토극 '리갈하이'로 드라마 강국의 기세를 이어간다. 스타 제작진과 배우들의 결집,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로 관심을 모아 온 '눈이 부시게'는 명실상부 2019년 JTBC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아왔다. '국민 배우' 김혜자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사실부터 기대를 품기 충분하다. 김혜자는 한지민과 함께 2인 1역 듀얼 캐스팅으로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 분)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고태림 법률 사무소의 라이벌인 B&G 로펌의 변호사 군단으로 윤박, 채정안, 정상훈이 출연한다.

'리갈하이'의 후속으로 오는 4월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들로 중무장한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방영된다.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집결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8년 상반기 방영돼 호평을 받았던 '으라차차 와이키키'도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에 이어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김기호·송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고 배우 김예원과 안소희, 문가영 등이 캐스팅됐다.

지상파 드라마들은 지난해 역대 최악의 흉작을 기록, 2~3%대 드라마들이 쏟아진 가운데 톱스타들을 앞세운 기대작들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MBC는 '이몽'(유지태 이요원), '아이템'(주지훈, 진세연) 등에 기대를 걸고 있고, '검법남녀' 시즌2 제작도 확정지었다. KBS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박신양, 고현정)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SBS '배가본드'(이승기, 수지)도 내년 5월 편성됐다.

영화계, 춘추전국 지각변동…시장 연착륙할 새 주자는?

업계 지각변동을 일으킬 강자가 나타날까. 지난해 영화계를 수놓은 화두였다. 오랫동안 영화계를 군림한 4대 투자배급사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생 투자배급사의 론칭과 신규 자본의 유입이 활발했던 한해였다. 업계는 긴장했으나 현재까지는 이렇다할 성적이나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또 올레 TV, 넷플릭스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사로는 최초로 OTT 서비스에 뛰어들며 영화판에 지형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출범한 신생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 메리크리스마스, 네이버의 스튜디오N 등을 비롯해 올해 첫 작품을 내놓는 셀트리온까지 시장에 연착륙할 신규 주자는 누구일지도 기대를 모은다. 또 기존 업체들과 다른 색깔, 개성있는 전략으로 신선한 작품을 선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새 회사들이 론칭하며 인력 이동과 라인업 확보 경쟁 등의 이슈를 겪었던 영화계가 안정을 찾을지, 대작들의 흥행 부진으로 침체된 투자 열기와 냉담한 관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가장 먼저 작품을 선보인 주자는 메리크리스마스. 전 쇼박스 유정훈 대표가 설립한 투자배급사로 지난 9일 '내 안의 그놈'을 첫 작품으로 내놨다. 아이돌 출신 배우 진영과 박성웅, 라미란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다. 뒤어어 박해수, 서예지 주연의 '양자물리학', '로망' 등의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해외 영화 배급도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브랜드 AHC의 매각금을 투자받은 에이스메이커는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했다. 마동석과 김무열 주연의 '악인전'이 크랭크인한 가운데,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클로즈 투 유', 김홍선 감독의 '변신', 동물원을 배경으로 안재홍, 강소라가 주연으로 나선 '해치지 않아', 정우 주연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등을 선보인다.

신생 투자배급사로 안정적인 흥행 성적을 보여온 메가박스플러스엠도 올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계획이다. 톱스타와 유명 감독들을 내세운 작품 라인업을 대거 확보하며 영화계 판도를 뒤흔든다는 계획이다. 송강호와 박해일이 주연을 맡은 '나랏말싸미'는 단연 최고의 기대작.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기묘한 가족',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롱리브더 킹', 정우성과 전도연이 호흡을 이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업계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기존 메이저 투자배급사들도 후발주자들의 공세에 맞서 강력한 라인업을 갖췄다. 업계 1위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부진했던 2018년의 악몽을 떨치고 새해 첫 작품으로 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주연의 '극한직업'을 내놓는다. '스무살' 이병헌 감독의 새 작품으로 '제대로 웃긴 작품'이라는 호평을 업고 흥행 기대 중이다. 2월에는 이정재와 박정민 주연의 오컬트 호러 '사바하' 개봉을 확정했다.

CJ라인업 최고의 기대작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다시 뭉친 '패러사이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이 캐스팅돼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라미란 이성경 액션 코미디물 '걸캅스', 권상우 주연 '귀수',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영화화 한 마동석, 김상중 주연 '나쁜 녀석들:더 무비', 조정석, 윤아의 재난 액션 '엑시트', 하정우 김남길의 미스터리 공포 '클로젯' 등을 준비했다.

지난해 가장 괄목할 활약을 보여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로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 전통의 인기 시리즈 '타짜3', 정유미. 공유 주연의 '82년생 김지영', 최민식, 한석규가 다시 만난 '천문',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다시 뭉친 '사자', '해적2' 등 기대작이 즐비하다.

'작지만 알찬' 라인업으로 2018년 안정적인 성과를 이뤄낸 쇼박스는 '뺑반'으로 새해 스타트를 끊는다. 공효진과 류준열,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뺑반'을 시작으로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 유해진, 류준열의 사극 '전투',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주연 '남산의 부장들', 설경구와 조진웅의 '퍼펙트맨' 등을 준비했다.

[사진=공식CI]

2018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야심찬 라인업을 선보였던 NEW는 흥행성적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독전'과 '목격자' 등이 선전한데 비해 대작 '염력'과 '창궐'이 흥행 부진을 보였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안시성'은 손익분기점을 맞추는데 만족해야 했다.

NEW는 연말과 연초를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열고 닫는다. 국내 토종 3D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새로운 낙원'을 연말에 선보인데 이어 새해 첫 주자로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내놓는다. 도경수, 박소담이 목소리 더빙을 맡은 '언더독'을 시작으로 설경구, 전도연의 '생일', 박신혜와 전종서 주연의 '콜', 신하균, 이광수 주연 '나의 특별한 형제', 이성민, 유재명의 '비스트', 차승원, 박해준의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김래원, 공효진의 로맨틱 코미디 '가장 보통의 연애', 마동석, 박정민의 '시동' 등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엔터산업, 그 현장을 가다

이처럼 단순한 오락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어떤 변화와 발전을 보이게 될까. 방탄소년단을 위시한 K-POP이 전세계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영향력을 유지하며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글로벌 엔터 트렌드의 한가지 경향으로 자리잡은 한류 역시 강한 파급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요계 뿐 아니라 방송계와 영화계 등도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엔터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부상하는 플랫폼과 대기업의 대규모 자본 유입, 그리고 엔터 산업 전반을 가로지르는 '다양화'의 물결이다. 이 물결을 타고 그동안 스타 중심의 작은 활동으로 시작한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거대한 성장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반도체를 잇는 미래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이뉴스24는 이에따라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각자의 자리에서 산업을 이끌고 있는 역군들을 만나 올해 엔터 업계에서 기대되는 이슈와 성장 동력으로 삼고있는 각자의 비밀병기 등을 들어보고 2019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반적인 변화와 흐름을 짚어보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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