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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박준영, 전체 1순위 KT행…고교생 서명진 현대모비스 지명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올해 프로농구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박준영(고려대학교)이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 올해는 대어가 없다는 평가 속에서도 취업의 문은 열려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 KT는 포워드 박준영을 선택했다. 박준영은 대학 리그에서 골밑의 제왕으로 불렸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14경기 출전 평균 16득점 8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해냈다.

올해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KT는 포워드 포지션을 강화,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지난해 1, 2순위 지명권을 얻어 허훈, 양홍석을 수혈했던 KT는 박준영까지 선발, 힘을 얻게 됐다.

박준영은 "뽑아준 서동철 감독과 KT 관계자들에게 고맙다.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고려대에 와서 저를 지도해준 감독, 코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고려대 농구부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형이 어디에 있든지 너희들의 친구이자 동생이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김상우 선생님이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셨다. 최악의 세대인 저 박준영이 KBL에서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가드 변준형(동국대)을 선발했다. 3순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교생인 가드 서명진(부산중앙고)를 선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이뉴스24 잠실=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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