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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BIFF]'초연' 관금붕 "中영화산업, 할리우드 능가"


"중국 대륙에 홍콩영화가 밀리는 점 있기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관금붕 감독이 중국영화 산업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관금붕(스탠리 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엔지 치우, 정수문, 량융치, 바이 바이허가 참석했다.

관금붕 감독은 지난 1993년 입문한 후, 25년 가량 영화계에 몸 담았던 경험을 회고하며 "홍콩영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관계자들 또한 홍콩영화에 투자배급하기 좋을 만큼 수준이 높다고 말한다"라고 했다.

이어 "80년대 중국 대륙에서도 홍콩영화를 보고 자란 사람들이 많다. 사실상 많은 감독들이 상업영화를 찍었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관금붕 감독은 "그러나 지금 시간이 흘러 중국 대륙의 영화산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고 있지 않나. 박스오피스는 몇 배씩 성장하고 있고 이는 할리우드를 능가할 만큼이다"라며 "기술도 발전해 특수효과 수준이 높고 영화의 소재도 다양하다. 능력있는 젊은 감독들도 배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업영화를 찍고자 한다면 중국 안에서도 충분히 그런 자원이 있다"라고 말을 정리하며 "중국 대륙에 홍콩영화가 밀리는 점이 있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부산=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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