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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5년 연속 20홈런'


KT와 원정 경기 첫 타석서 대포 가동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29)이 5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나성범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0-0이던 1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나성범은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1회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그는 KT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나성범은 전날(14일)까지 19홈런을 기록했다. 이 한 방으로 시즌 20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로써 나성범은 KBO리그 통산 9번째로 5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됐다.

나성범은 광주 진흥고와 연세대를 나와 지난 2012년 신인 2차지명 10라운드로 NC에 지명됐다. 그는 프로 데뷔 시즌이던 2013년 14홈런을 쳤고 2년차 시즌이던 2014년 30홈런을 쳤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114경기에 출전해 24홈런을 쏘아 올렸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대포를 가동하고 있다. 나성범의 3점포에 이어 모창민과 재비어 스크럭스도 큰 타구를 날렸다.

모창민은 1회초 솔로포(시즌 8호)를 쳤고 스크럭스는 2회초 2점 홈런(시즌 22호)를 날렸다. 니퍼트는 경기 초반 홈런 3방을 허용했다.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KT에 8-0으로 앞서고 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팀의 맞대결에서는 KT 타선이 힘을 냈다. KT는 강백호, 유한준, 박경수가 홈런을 쳤고 NC에 10-0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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