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혼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 이적 확정…ACL 뛴다


멜버른,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자격으로 ACL 진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축구 간판 스타 혼다 게이스케가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한다.

멜버른 빅토리는 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다림은 끝났다. 드디어 그 날이 왔다'면서 혼다의 사진을 게재, 혼다 영입이 완료됐음을 알렸다.

혼다 또한 자신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계약했다. 호주에서 (팬들을) 만날 것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이적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6월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일본 국가대표로 참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월드컵 통산 4골 3도움으로 일본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그의 몫이 됐다.

멕시코 MX리가 파츄카에서 뛰었던 그는, 월드컵이 끝난 후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지만 결국 호주로 이적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 일본·네덜란드·러시아·이탈리아·멕시코 이후 그가 뛰는 여섯번째 나라이기도 하다.

한국 팬들과 만날 가능성도 커졌다. 멜버른 빅토리는 호주 A리그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자격으로 오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다.

호주 소속 클럽은 늘 동부로 분류돼 한국, 중국, 일본 팀들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퉈온 만큼 이번에도 필연적으로 한국 팀들과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혼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 이적 확정…ACL 뛴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