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무법변호사' 합류…"이준기 조력자役"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박호산이 '무법변호사'에 합류한다.

28일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로고스필름) 제작진에 따르면, 박호산은 오는 6월2일 방영되는 7회부터 드라마에 출연한다.

박호산은 극 중 기성지검 독사 검사 천승범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승범은 모든 사건을 심증이 아닌 물증과 팩트로 판단하는 철두철미한 성격과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 특히 과거 봉상필(이준기 분)과는 검사와 죄수로 만나 끝내 그를 감옥에 보냈던 악연 관계다. 하지만 이후 오주그룹 비리를 파헤치는데 있어 봉상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라 전해져 그의 활약에 관심을 높인다.

박호산은 전작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문래동 카이스트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박상훈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소박한 소시민의 일상을 그렸다. '무법변호사'에서는 전과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박호산은 "긴 공백 없이 시청자 분들을 빨리 만나 뵐 수 있어서 기쁘다. 내공 깊은 선후배 배우들과 '무법변호사'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연기로 다시 한 번 멋진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박호산이 '무법변호사'에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호산은 2막이 열리는 7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더욱 심장 쫄깃한 전개를 만들며 드라마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 최민수·이혜영 숨통 압박

• '무법변호사' 이혜영·최민수, 이준기 정체 알았다…자체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