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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첫 방송, '뭔가 다른' 멜로 나올까


안판석의 연출, 손예진-정해인의 멜로에 기대 쏠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알렸다.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는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의 멜로 호흡, 빼어난 연출력으로 호평받아 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 등으로 일찍이 큰 기대를 얻어왔다.

특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통해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섬세하고 리얼하게 그려냈던 안판석 감독이 전작과는 결이 다른 평범한 사랑 이야기에 주목했다. 이런 사실은 안 감독의 드라마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새로운 설렘이 될 전망이다.

감독은 "'예쁜 누나'를 끝까지 본 시청자들이 진짜 제대로 된 연애를 한번 한 것처럼 영혼이 뒤흔들렸으면 좋겠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꼼꼼한 연기 디렉션으로 손예진과 정해인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남다른 신뢰를 얻고 있는 안판석 감독은 사랑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독보적인 연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그에 이어 섬세한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체불가 멜로 배우의 입지를 다져온 손예진과 어떤 역할을 맡아도 남다르게 소화해내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정해인이 만났다는 점 역시 '예쁜 누나'를 향한 반응이 뜨거운 이유다.

"매 순간 설레고 있다"는 정해인의 말처럼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두 배우가 예쁜 커플의 설렘을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달한다고. 손예진과 정해인은 완벽한 케미와 연기 호흡을 통해 남녀 주인공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예쁜 누나'가 그리는 것은 내 주위에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사랑 이야기다. 특별한 사건이 극적으로 펼쳐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안판석 감독은 누군가에게는 지구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전쟁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전화 한 통이 더 다이내믹하게 느껴진다고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 바 있다.

안판석 감독은 '예쁜 누나'가 강조하는 '진짜 연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잘 못 보는 누군가의 장점을 완전하게 알아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쁜 누나'는 30일 밤 10시 45분 첫 방송되고 이후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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