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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드림사이드', 드라마 제작…한국판 좀비물


몬스터유니온 제작…'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총괄 프로듀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인기 웹툰 '드림사이드'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은 "인기 웹툰 '드림사이드'를 드라마로 제작한다. 이번 작업은 아시아 최고 VFX스튜디오인 덱스터스튜디오와 손잡고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쟁쟁한 제작진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시네마틱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알렸다.

'드림사이드'(홍정훈, 신월 작)는 국내 대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웹툰으로, 판타지 소설 작가 홍정훈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꿈을 통해 7년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된 고등학생이 좀비 사태로 멸망 위기에 처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렸다.

'드림사이드'는 연재 당시 타임루프와 좀비라는 할리우드 SF 영화적 소재에, 생존 경쟁을 통해 드러나는 좀비보다 무서운 인간상을 그려내 한국적 장르물을 그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생존 공동체 내에서의 사랑, 우정, 휴머니즘을 찾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웹 소설과 웹툰을 합쳐 14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화와 드라마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될 '드림사이드'는 총괄 프로듀서로 덱스터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영화 '신과 함께'(개봉예정),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참여한다. 원작인 '드림사이드'의 경우 좀비가 등장하는 판타지물로서 그동안 한국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비주얼을 필요로 했고, 이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김용화 감독과 덱스터의 VFX(시각특수효과)팀이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OCN드라마 '보이스', tvN '피리부는 사나이'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SBS드라마 '대박', '무사 백동수' 권순규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드림사이드' 측은 "원작의 화제성과 제작 규모, 화려한 제작진이 더해지며 캐스팅보드에도 쟁쟁한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라며 "올 하반기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하며, 2018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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