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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함덕주, 선발로 갖출 건 다 갖췄다"


"멘탈 등 본인이 컨트롤할 부분은 해야"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전날 호투한 함덕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날 호투한 함덕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직 이랬다가 저랬다가 기복이 있긴 있다"고 운을 뗐지만 이내 "어느 정도 위기를 넘어가면서 안정을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덕주는 전날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팀이 12-2로 이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후반기 첫 등판이 선발이었지만 그는 전반기, 특히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7월 한 달 동안 꾸준히 불펜에서 몸을 달구며 감각을 조율했다.

김 감독은 "함덕주가 불펜에 들어가니까 굉장히 공이 좋더라"고 웃으면서도 "앞으로는 선발로 잘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덕주가) 선발 투수로서 갖출 것은 전부 다 갖췄다. 미흡한 점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 능력적인 부분을 크게 칭찬했다. "심리적인 부분만 본인이 컨트롤하면 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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