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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연극 '킬미나우' 합류…연극 첫 도전


4월25일 충무아트센터 중국장 블랙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신은정이 연극 '킬 미 나우'(연출 오경택)에 합류한다.

최근 영화 '계춘할망',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솔로몬의 위증'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는 배우 신은정이 연극 '킬 미 나우' 무대에 선다.

신은정이 처음 도전하는 연극 '킬 미 나우'는 지난해 초연작으로 한국 첫 초연 당시 첫 공연부터 전 회차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낸 작품. 또한, 인터파크 랭킹 1위, 관객 평점 9.7, 평균 객석점유율 92%라는 초연에서는 보기 힘든 기록과 함께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201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선천적인 지체장애로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온 17세 소년 조이와 작가로서의 삶을 포기한 채 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제이크의 삶을 그린다. 장애와 안락사 등 민감한 이슈에 접근하면서도 개인의 삶과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향해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제이크와 조이라는 특별한 인물로 보편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서 신은정이 맡은 로빈은 아내와 사별한 후 장애아들을 보살피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제이크의 연인이자, 아마추어 작가. 제이크를 글쓰기 수업에서 만나 12년간 남몰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로빈은 겉으로 보기에는 부유하고 안정적인 가정 속에 사는 인물 같지만,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여인이다. 또한, 제이크를 통해 위안을 주고받는 인물로 신은정이 연기할 로빈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오는 4월25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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