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의 스프링캠프가 한창이다. 이제 곧 실전 훈련에도 돌입한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의 현지 훈련 분위기를 전해왔다. 2일에는 첫 자체 청백전도 예정돼 있다. 구창모, 임서준이 양 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NC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투수진 중에는 구창모, 장현식, 박민석의 투구가 코칭스태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민, 김민욱, 박광열, 문성용 네 명의 포수들은 도루 저지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 김민욱의 송구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모창민과 김성욱, 나성범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NC 구단 측은 "모창민의 파이팅 넘치는 훈련 모습에 감독님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노력하는 선수에게 먼저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나성범도 지난해보다 타구 비거리가 10~20㎝ 늘어났다"고 전했다.
수비 면에서는 내야수 강민국의 발전이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한다. 강민국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의 1차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외야수 김성욱도 수비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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