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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월드타워점 내년 1월 초 재개장…사전승인 받아


보세판매장 운영 준비 위한 사전 승인으로 영업 개시 준비 박차

[장유미기자] 롯데면세점이 서울 잠실에 위치한 월드타워점 신규특허 사전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7일 개최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월드타워점 사전 승인 통보를 받았다. 향후 관세청은 영업개시준비 완료시점에 운영인 자격요건, 보세구역 시설요건, 보세화물 관리 요건 등을 최종 확인한 후 특허장을 교부할 예정이다. 사전 승인을 받은 면세점은 사전승인 통보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오픈을 진행해야 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취득에 성공한 후 연내 재개장을 목표로 준비해왔으나 관세청의 사전승인 절차가 늦어지면서 내년 1월 초 오픈으로 미뤄지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에비뉴엘 8~9층에 특허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만7천㎡로 확장해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내부시설 전산시스템 점검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폐점 후에도 사업장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왔으며 3대 명품인 루이비통·에르메스·샤넬 등도 재입점할 예정이다. 월드타워점 재개장 첫해 연매출 목표는 1조1천억원이며 롯데는 향후 5년간 이곳에서 매출 8조3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사전 승인 통보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영업개시 준비를 하게 됐다"며 "인원 배치, 제품 양수도를 통한 상품 입고, 브랜드 협상 등을 통해 내년 1월 초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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