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2017년 관련 R&D 사업에 8천992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산업부 R&D 예산의 27% 비중으로,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과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 우수 기술 연구센터(ATC) 사업 등에 투자한다.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유망 산업분야의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를 위한 중장기 사업으로, 2017년도 총 사업예산은 6천449억원이다.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은 상용 기술 개발지원을 통해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단기 사업으로, 총 사업예산은 1천717억원이다.
우수 기술 연구센터(ATC) 사업은 세계 일류상품 개발 촉진과 글로벌 수준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 예산은 826억원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27일 1천457억원 규모의 2017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 내년 2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4~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7년 사업별 구체적인 지원내용 및 산업기술 R&D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산업부는 내년 1월 3일부터 전국 8개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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