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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3차戰]롯데, '부활의 꿈' 이뤘다…신세계‧현대도 '방긋'


관세청, 롯데·현대·신세계 신규 사업자로 선정

[장유미기자] 면세점 비리 의혹 등으로 혼전이 계속되던 서울 시내면세점 혈투에서 결국 '황금티켓'의 주인공이 롯데·신세계·현대로 결정됐다. 이번 일로 롯데는 '월드타워점의 부활'을, 신세계는 '면세사업 확장의 기회'를, 현대는 '면세사업 신규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관세청은 17일 오후 8시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서울 시내면세점 4곳과 강원‧부산지역 면세점 1곳을 각각 선정했다.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권을 얻게 된 업체는 대기업군에서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총 3곳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1년 이내의 영업준비 기간을 가진 뒤 특허를 받아 향후 5년간 시내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업체들은 영업준비를 마치는 대로 내년 12월까지 매장을 오픈하면 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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