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농심은 16일 오전 10시 전일 대비 4.59%(1만5천500원) 오른 35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36만1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농심은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전체 28개 품목 중 18개의 가격이 조정될 예정이다.
농심 측은 "라면 가격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 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분 때문"이라며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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