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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세월호 한달 후 朴 대통령 사진에 "필러 같다"


"취임 후 피부 트러블이나 얼굴 부었을 때 靑 들어가 진료"

[채송무기자] 세월호 참사 한달 후인 2014년 5월 13일 제21회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속 피멍에 대해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이 "필러 같다"고 해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최순실 특위 국정조사에서 이날 한국일보에서 보도한 박 대통령의 피멍 자국 사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영재 원장은 피멍 자국과 관련해 "혈관을 터트린 것 같은데 이는 안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필러 시술은 통증이 심해 프로포폴을 쓸 수도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요새는 국소마취를 하므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최순실의 치료를 해왔던 김영재 원장은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청와대를 수차례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의 안위를 대통령의 주치의 등 공식 라인이 아닌 의사가 진료한 것이어서 문제가 된다.

김 원장은 제2부속실의 이영선 전 행정관의 차를 타고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신분 검사 등은 없었다고 했다.

김 원장은 "2014년 2월에 연락이 와서 (청와대에) 들어간 적이 있다"며 "이 비서관의 연락이 와서 그 사람 차를 타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의 "현장에서 차 안에서 검문할 때 신분증을 보여줬나"는 질문에는 "이전에 주민등록 번호 등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지만 현장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당시 흉터가 있었는데 감각이 없어지면서 경련이 일어난다고 한번 봐달라고 해서 봤다"며 "이후에도 몇 번을 들어갔는데 피부 트러블이나 순방 다녀와서 얼굴이 부었을 때 갑자기 연락이 와서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다만 대통령의 안면시술 여부에 대해서는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대통령 얼굴의 필러 시술 여부에 대해서도 "하지 않았다. 그 때는 미국 학회도 가고 여러 기록이 있을 것"이라며 "저 외 다른 의사도 알지 못한다"도 주장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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