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마린' 장경환이 아프리카 프릭스의 탑 라이너로 전격 영입됐다.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단장 장동준)은 12일 '마린' 장경환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경환은 지난 2015년 SKT T1을 이끈 탑 라이너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서머 시즌과 '2015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롤드컵에서 MVP를 차지한 장경환은 2016년 중국 LGD 게이밍으로 이적해 정규 시즌 7연승 및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1년 만에 LCK에 복귀한 장경환은 '쿠로' 이서행, '크레이머' 하종훈과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2017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장경환은 "오랜만의 LCK라 떨리면서도 다시 잘할 수 있을지 의문과 한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 모든 우려를 상쇄시키겠다는 각오와 열정이 더 크기에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정글과 서포터 포지션도 빠르게 영입해 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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