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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發 충격 딛고 제약·바이오株 반등


한미약품 장 초반 2.25% 올라

[윤지혜기자] 한미약품 신약 임상 시험 중단 논란으로 하락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세다.

한미약품은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64%(2천원) 오른 3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25%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LG생명과학은 2.59%, 동국제약은 2.12%, 한독은 1.93%, 일동제약은 1.91%,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89%, 명문제약은 1.74%, 종근당은 1.07% 상승세다.

전날 한미약품이 다국적제약사 얀센에 1조원대로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미약품을 포함한 제약·바이오주의 주가가 일제하 하락했다.

이에 한미약품 측은 "임상 중단이 아니라 임상 환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유예된 것"이라며 "이는 임상 중 자주 발생하는 일시적 조치이며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으로 '임상 중단'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고 얀센과의 파트너십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고 공시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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