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유튜브 유료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레드'가 국내 정식 출시됐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에이어 전세계 다섯번째이며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구글코리아는 6일 서울 청담동 CGV 씨네시티에서 프리미엄 유료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레드 국내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유튜브 레드는 동영상을 광고 없이 재생하고 영상을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유튜브 레드 가입자는 주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협업해 진행하는 유튜브 레드 전용 콘텐츠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년부터 한국 첫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국내 대표 K팝 아티스트 빅뱅의 동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뮤직도 유튜브 레드와 함께 출시됐다. 유튜브 레드 가입자가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면 음악 동영상 감상을 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뮤직 비디오 감상시 영상을 제외하고 노래만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모드'와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프라인 스테이션' 기능으로 기존대비 음악 동영사 감상에 최적화된 유튜브를 즐길 수 있다.
아담 스미스 유튜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유튜브 레드와 유튜브 뮤직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게 되서 매우 기쁘다"며 "한국 유튜브 팬들이 유튜브 레드를 통해 최적의 환경에서 음악과 동영상을 즐기는 프리미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튜브 레드 월 서비스 이용료는 7천900원으로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30일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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