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스포츠카, 세단이 이어 트럭까지 레이싱에 도전한다. 이는 가솔린이나 디젤차가 아닌 전기차 이야기다.
영국 옥스포드 소재 전기차 제조사 차지는 전기차 트럭 시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포뮬러 E에 참가한다.
물론 차지의 시제품 전기차가 직접 레이싱을 하지 않는다. 대신 차지는 포뮬러 E 레이싱용 공식 지원 차량으로 참가한다.
포뮬러 E는 전기차 레이싱으로 전용 도로대신 일반 도로에서 주행하기 때문에 차지 트럭이 출시됐을 때 주행도로 상태와 비슷해 테스트 결과가 유용하다.
차지는 소형 배달 트럭에서 대형 트럭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트럭을 시장 요구에 맞춰 출시하고 있다.
이 전기차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1명이 4시간이면 조립을 끝낼 수 있고 10명이 1일 2교대로 일할 경우 연간 1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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