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탑 라이너로 활약한 '트레이스' 여창동이 은퇴를 선언했다.
여창동은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은퇴 사실을 알렸다.
지난 2013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에 데뷔한 여창동은 탑 그레이브즈 등 색다른 픽을 선보여 '사파 탑솔러'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여창동은 올해 소속팀 진에어의 부진을 막진 못했다. 진에어는 지난 11월30일 여창동과 계약을 종료하며 결별을 선언했다.
여창동은 "매해 마지막 같은 느낌으로 하다 보니 벌써 2016년이 지났다. 그동안 진에어 트레이스를 응원하고 좋아해 주셨던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여창동은 "앞으로 선수는 아니지만 다른 모습으로 계속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해 코치 등 e스포츠 관련 업종에서 활동할 것임을 내비쳤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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